안녕하세요 알쓸신잡입니다. 저번에 HMR 시장에 대해 글을 쓸 때 도시락 리뷰를 해달라고 댓글로 요청하신 분이 있어서, 오늘은 도시락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도시락은 10월 초즘에 새로 나온 찬호's 투머치 찬많은 도시락입니다.
도시락 소개
도시락의 전체 모습입니다. 최근 GS25가 박찬호 선수를 모델로 하여 새로운 컨셉의 신상품을 내놓고있습니다. 이 컨셉은 박찬호선수의 투머치(Too Much)토커의 컨셉에 맞춰 기존보다 양이 많아지고, 가격이 좀 더 올라가는 컨셉의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투머치 토커란?
투머치 토커란 Too much talker란 뜻으로 직역해보자면 말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상당히 말을 과할 정도로 많이 하는 사람으로 알려지면서 이러한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말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좋지 않지만, 과거의 국민영웅이자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전설적인 선수가 어마어마한 수다쟁이인 사실에 친근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아 이러한 별명은 긍정적인 별명이 되었고, 박찬호 선수의 대표적인 별명이 되었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시다시피 GS25는 이러한 투머치 토커에 투머치를 이용해 다른 제품보다 많은 양을 이용하는 마케팅을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찬 구성
도시락의 전체 구성입니다. 볶음 깍두기, 오이나물, 단무지, 삶은 계란, 오징어 제육볶음, 소불고기, 모듬튀김(고로케, 생선까스, 새우튀김, 비엔나소시지)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특이하게 본 게 원래 GS25의 도시락의 경우 거의 대부분 볶음김치를 사용하는데, 이번엔 특이하게 볶음 깍두기를 사용해서 이번에 GS25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 반찬으로는 오징어 제육볶음과 소불고기가 있습니다.
평가
양 ★★★☆☆ 3.5/5.0
GS25가 투머치 컨셉으로 잡아서인지 양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서도 반찬이 상당히 많이 남아 양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제육볶음의 경우 오징어와 돼지고기를 넣기 위해서, 원가를 낮추기 위해 둘 다 양이 상당히 적어 차라리 둘 중 하나를 집중해 좀 더 많은 양을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맛 ★★☆☆☆ 2.0/5.0
GS25가 양에 치중한 탓일까요? 맛은 양과 달리 많이 달랐습니다. 우선 밑반찬의 경우는 제가 개인적으로 오이를 싫어하고 못 먹어서 아쉬웠으며, 볶음 깍두기의 경우 너무 물렁물렁하여, 식감이 이상하였으며, 모둠튀김의 경우 밥과 같이 먹기가 껄끄러울 정도로 느끼했습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인 오징어 제육볶음과 소불고기에서 시큼한 맛이 너무 강해, 다른 반찬들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격 ★★☆☆☆ 2.5/5.0
가격은 맛 때문에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양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가격이긴 합니다만 4,900원이라는 GS25 도시락 중 2번째로 비싼 도시락인데 양을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맛을 잡지 못해 많이 아쉬움이 느껴져 2.5점으로 선택했습니다.
이상으로 GS25 도시락 찬호's 투머치 찬 많은 도시락 리뷰였습니다. GS25 도시락을 자주 먹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GS25가 양을 잡고 맛을 잡지 못해 많이 아쉬운 도시락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선점을 고쳐나가면 충분히 괜찮은 도시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원하시는 도시락 리뷰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상으로 알쓸신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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